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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30일 새벽 최종 결렬되면서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첫차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협상 결렬 배경은?
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범위 확대 문제였습니다. 노조는 기존 대비 포괄수당,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한 반면, 사측은 막대한 추가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이를 거부하면서 협상이 최종 결렬되었습니다.
준법 투쟁이란?
준법 투쟁은 버스기사들이 규정상 정해진 모든 절차를 철저히 지키는 방식의 단체 행동입니다.
• 규정 속도 준수
• 휴게시간 철저 보장
• 차량 결함 시 즉시 운행 중단
이로 인해 운행 간격 지연, 배차 간격 확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서울시 대응 방안
서울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비상 대책을 시행합니다:
• 지하철 출근시간대 증편 운행
• 셔틀버스 125대 긴급 투입
• 교통경찰 930명 주요 혼잡 구간 배치
•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전국 동시 파업 가능성까지?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사측이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경우 정식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또한 전국버스노동조합연맹과 연대 파업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입니다.
시민이 꼭 알아야 할 사항
•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 통해 실시간 버스 운행 확인 가능
• 여유 있게 출근길 계획 세우기 권장
• 자전거, 카풀, 대중교통 환승 등 대체 이동 수단 활용 고려마무리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결렬로 인한 준법 투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서울시 제공 교통 정보를 참고하여 불편을 최소화하시길 바랍니다. 향후 사측과 노조의 재협상 여부 및 정식 파업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